보증금이 고작 300만원인데 못 줄 수도 있대요 본문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20대후반 여성입니다.제가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월세가 작은 집에 1년 계약으로 입주를 했습니다.보증금 300만원이라 부담없이 들어갔다가 최근 직장을 구하게 되고, 직장과 집의 거리가 멀어서계약기간 만료될 즈음에 회사 근처로 새 집을 구했고 계약 만기 한달 전에 집을 나간다고 집주인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집주인 :"아휴 왜 집 나가려고해요!!"
저 : "직장과너무 멀어서요.."
집주인 :"그냥 살지..어휴...그럼 어쩔수없는데 집이 나가야돼요"
이런 소리를 하시는겁니다.
저 : "...?? 저 지금 계약 만기 다 되서 나가는건데요?"라고 말씀드렸고
집주인 : ".....아휴,아무튼 집이 나가야 돼요"
이소리만 반복하시고 끊으시더군요
불안해져서 부동산에 전화를 드렸고, 부동산에서도 연락을 드렸더니 "지금 큰 돈이 빠져나갔다.집도 공실이 너무 많아서 못 줄수도 있다" 라며 구구절절 하소연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부동산에서 "집주인에게 계속 전화해서 괴롭히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러고 끊어버리네요;;;
이사가는 날 보증금 못 받으면 어떡하죠? 내용 증명을 보내더라도 수취인이 수취거부하면 방법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판님들의 지혜 좀 빌려주세요.ㅠㅠㅠㅠ
원본 : http://pann.nate.com/talk/3393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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